중계본동 백사마을관련 기사

사업명 :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소규모 지하안전영향평가 용역

계약일자 : 2020년 04월 13일

진행현황 : 진행중

링크 : https://realestate.daum.net/news/detail/all/20210302091452835

'서울 마지막 달동네' 백사마을,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인가

(서울=뉴스1) 박승희 기자 = ‘서울의 마지막 달동네’라고 불리는 백사마을이 재개발 사업시행 계획 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.

서울시 노원구는 2일 18만6965㎡ 면적의 중계본동 104번지 일대에 대해 사업시행 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. 2009년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2년 만이다.

백사마을 일대는 2437가구의 아파트와 일반주택으로 탈바꿈한다.

먼저 아파트는 지하 5층~지상 20층의 34개 동 1953가구가 들어선다. 전용면적 59~190㎡로 다양한다. 일반주택 지하 4층~지상 4층의 다세대 주택 136개동 484가구가 들어선다. 전용면적 30~85㎡다.

올해 하반기 시공사 선정과 2022년 관리처분 계획인가 후 착공,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.

노원구는 불암산 자락 구릉지에 위치한 지형적 상황과 과거 주민 생활 모습 등 지역 역사 보전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.

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다양한 층수의 아파트·일반주택이 혼합 배치되며 골목길과 같은 기존 지형을 일부 보전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도록 했다.

60여 년 된 지역 역사를 보전하기 위해 전시관 건립을 통해 이전 동네 모습과 마을 주민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.

현재 백사마을에서는 전체 597가구 중 394가구(약 66%)가 이주를 완료한 상황이다.

오승록 노원구 구청장은 “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는 열악한 주거환경이 자연과 어우러진 명품 단지로 바뀔 수 있게 된 것은 지역주민 협력의 산물”이라며 “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
seunghee@news1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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